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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의사 박호연의 산행처방] 한국인을 가장 힘들게 하는 질병, 허리 통증
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 ~2020년 기준 허리디스크 환자는 매년 약 200만 명이 발생하고 그중 53%가 30~50대입니다. 또한 2010~2015년까지 800억 건의 국민건강보험 의료이용 통계 분석 결과, 한국인을 가장 힘들게 하는 질병 1위는 허리 통증이었습니다. 매년 인구의 40% 정도가 활동에 제약이 있을 정도로 심각한 허리 부상을 경험합니다. 허리는 한번 부상을 당하면 3개월 이내에 다시 부상 입을 확률이 22%이며, 향후 3년 이내에 다시 부상을 입을 확률은 80%에 육박합니다.

[한의사 박호연의 산행처방] 배낭은 하이킹의 짐이 아닌 운동도구
두 발로 걷는 것은 신체로 장거리를 이동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. 유타대학의 2010년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포유류는 이동할 때 발앞꿈치가 먼저 바닥에 닫습니다. 이런 보행에서는 사람처럼 발뒤꿈치를 먼저 밟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보다 83%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. 인간이 정글이 아닌 평원을 배회하기 시작하면서 이족 보행은 4족보행보다 훨씬 유리한 방식이 되었습니다. 하이킹의 핵심은 그냥 걷는 것입니다. 한 발을 다른 발 앞에 반복해서 놓기만 하면 됩니다. 이것이 하이킹의 매력입니다.






남성보다 체내 수분 적은 여성 수분 보충 더 신경 써야
등산은 40, 50대 취미생활 중 오랫동안 1위를 유지할 정도로 인기 있는 스포츠 활동이며, 코로나 이후 20, 30대 등산 인구도 급격히 증가했습니다. 2019년 통계에 따르면 등산객의 남녀 비율은 6:4 정도로 남성이 많습니다. 40대 이상은 남성 비율이 훨씬 높지만 30대에서는 남녀 비율이 비슷합니다. 반면 부산, 대전 등 일부 지역은 남성보다 여성의 등산객 비율이 더 높기도 합니다. 등산 시 여성의 경우 생리, 임신 등에 의해 운동능력 저하와 이에 따른 부상위험성이 커집니다. 이 글에서는 여성 등산객이 신체적인 컨디션에 따라 조심해야 하는 부분을 알아보겠습니다.


여름 산행 배낭엔 이온음료 챙기세요
7월은 기온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열병과 탈수를 더 많이 발생합니다. 특히 가족들과 함께 등산할 때 아이들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. 밖이 정말 더울 때 아이들은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겪습니다. 그것은 아이들의 몸이 부피에 대한 표면적 비율이 더 크기 때문에 쉽게 스스로를 식힐 수 없기 때문입니다. 아이들의 심장은 혈액을 피부 표면으로 돌리고 열을 발산시키기 위해 그에 비례하여 더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. 어린 아이들은 더 빨리 호흡함으로써 과열의 징후를 보입니다. 아이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호흡하기 시작하면 반드시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.






